이스라엘의 스콧부첨은 싱글A가 경력의 전부다. 딱히 유망주도 아니다. 드래프트 25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다. 비슷한 또래의 타일러 크리거도 싱글A 소속이긴 하지만 그는 3라운더 짱짱한 유망주다.유일한 특징은, 로스터 28명중 단 한명의 유격수라는 점이었다.그밖의 유격수 후보는 타이 켈리 정도인데, 그는 수비평가가 높은 유틸리티플레이어이고 경찰청 연습경기서는 선발유격수로 출전하기도 했다. 하지만 베이스볼레러펀스에서 확인해보면 커리어 내내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10000이닝 정도의 수비출전 중 유격수 출전 경력은 5경기 24이닝이 전부였다.해서 들었던 생각은, 하도 선수가 없으니 어디 싱글A의 듣보잡이라도 유격수 시키려고 끼워넣었구나. 라는 거였다.A- A 2시즌 386타석에서 .257 .316 .359 ..
topic 루카스하렐 엘지트윈스 메이저리그 투구분석 pitchFX 투심 포심 체인지업 무브먼트 땅볼유도 루카스 하렐에게 2012년 6월22일에 생긴 일 루카스 하렐에 대한 글을 많은 분이 흥미있게 읽어주신듯하여 기쁩니다. 뭔가를 쓰다가 자주 하는 생각인데, 늘 왜그렇게 길어지는것일까 하는 자문입니다. 솔직히 좀더 짧고 간결하게 쓸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라고 바라기도 합니다. “객나적”일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스스로 알아서 가급적 모호한 것을 사실처럼 말하고 싶지 않은 욕심 때문일겁니다. 이런 저런 데이터를 가지고 내릴 수 있는 “논리적으로 타당한” 결론은 의외로 아주 많습니다. 그중 뭔가를 버리고 다른 뭔가를 골라낸다면 그건 이미 선입견이 있기 때문입니다. 해서 제가 가늠하고 추측한 것이 어디서 왔는지..